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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치 제가 직접 다녀온 것처럼 생생한 소식을 하나 들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제14회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충청북도 옥천군 대청호 생태관광지 일대에서 열리는 여름 대표 생태 축제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자연과 생태, 교육, 감성까지 담아낸 정말 아름다운 밤의 축제예요.
초여름의 서늘한 공기와 별빛, 그리고 반딧불이의 은은한 빛이 어우러지는 시간, 함께 알아볼테니 3분간의 시간을 내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시간이 바쁘시어 빠르게 일정을 살펴보실 분은 아래의 버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나요?
- 장소: 충북 옥천군 동이면 안터2길 4 (석탄1리 마을회관 앞)
- 일정:
- 5월 24일(토)
- 5월 30일(금)
- 5월 31일(토)
- 6월 6일(금)
- 6월 7일(토)
- 운영시간: 저녁 7시 ~ 밤 11시 30분
- 탐방 시작: 밤 9시 30분부터
저녁이 깊어질수록 본격적인 분위기가 무르익는 축제인 만큼,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낮잠은 필수! 여유 있는 일정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요?
이 축제엔 흔히 보는 불꽃놀이도, 화려한 조명도 없어요.
대신, 살아 숨 쉬는 자연의 빛, 바로 ‘진짜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행사의 참가비 1만 원은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기금으로 사용되며 단순히 즐기기 위한 축제가 아닌, 생태의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날마다 다른 프로그램, 일정 한눈에 보기
각 날짜마다 공연과 체험 테마가 조금씩 달라서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어요!
- 5월 24일(토): 개막식, 마을 주민 공연, 반딧불이 소개 및 탐방
- 5월 30일(금): 대문산단 초청 공연, 어쿠스틱 밴드 무대, 탐방
- 5월 31일(토) / 6월 6일(금) / 6월 7일(토): 테마 공연 + 체험 부스 운영
체험 부스에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 머리끈 만들기
- 반딧불이 글 잇기
- 즉석 사진 & 포토존
- 달고나 만들기
- 국수, 닭강정, 어묵 등 음식 부스 (유료, 마을 주민 직접 운영)
아이들과 함께 오기 정말 딱 좋은 구성 아닐까요? 가족 나들이로도 완벽해요
반딧불이 탐방, 이렇게 진행돼요!
- 시간: 밤 9시 30분 ~ 11시 30분
- 구성:
- 반딧불이 생태 해설
- 서식지 설명, 퀴즈
- 이후 조용히 숲으로 이동해 반딧불이 관찰
※ 비 오는 날은 탐방이 취소될 수 있어요!
(반딧불이는 비 오는 날에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축제를 200% 즐기기 위한 준비물 체크리스트
✔ 운동화 또는 편안한 신발
✔ 개인 텀블러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참여 중!)
✔ 긴팔 겉옷 (야간 숲 속은 생각보다 쌀쌀해요!)
❌ 손전등, 간식 등은 탐방 중 사용 금지
🚫 탐방로에 화장실이 없으니, 출발 전 미리 다녀오세요!
예약 없이도 참여 가능할까요?
- 당일 현장 참여 가능 (참가비 1만 원 현장 납부)
- 단체(10인 이상)는 축제 외 일정도 가능 (오픈채팅 문의)
- 우천 시 취소 가능성이 있으니 날씨 확인은 꼭 하셔야 해요!
마무리하며
반딧불이는 어릴 적 동화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는데, 이곳 안터마을에서는 그 빛나는 장면이 현실이 됩니다.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생태 환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연의 빛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마음 깊이 남는 감동을 주더라고요.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초여름 밤의 고요한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는 특별한 밤을 선물해줄 거예요.
이번 여름, 자연이 켜주는 불빛 아래 걸어보는 건 어떠세요
